mong1497
숨겨놓은 자신의 보금자리를 들킨 들쥐 한마리가 나무구멍속을 연신 오르락 내리락, 날카로운 잇빨사이로 괴성을 질러대며 경계의 끈을 늦추지 않는다. 미안한 마음에 잽사게 한두컷 담고는 급히 돌아 섰다. 몇 걸음 뒤 조용하여 돌아보니 쬐그만 눈망울을 굴리며 아지고 빤히 쳐다보고 있다. 소리를 지르지 않으니 더 예쁘게 보이는 녀석, 귀엽기만 하다. mong1517 |
숨겨놓은 자신의 보금자리를 들킨 들쥐 한마리가 나무구멍속을 연신 오르락 내리락, 날카로운 잇빨사이로 괴성을 질러대며 경계의 끈을 늦추지 않는다. 미안한 마음에 잽사게 한두컷 담고는 급히 돌아 섰다. 몇 걸음 뒤 조용하여 돌아보니 쬐그만 눈망울을 굴리며 아지고 빤히 쳐다보고 있다. 소리를 지르지 않으니 더 예쁘게 보이는 녀석, 귀엽기만 하다. mong1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