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상 Grand Prix] 제19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공모전 2012. 9. 12. 17:10 |
제 목 : "이웃사촌 Friendly Neighbors"
발 표 : 2012. 10. 02.
주 최 : 대한항공(KAL)
후 원 : 한국일보, 캐논, 등
부 상 : 상패 및 대한항공 취항 전노선 (중 한 곳) 왕복 프레스티지클레스 항공권 2매 + 국내선 왕복 항공권 2매
연 결 :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210/h2012100210204786330.htm(한국일보)-검색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1210/e20121018152133120180.htm
http://eyenews.hankooki.com/mm_media_view.php?id=2197(한국일보)-검색
http://photo.koreanair.com/gallery/gallery.asp# (대한항공)-폐쇄
http://morningcalm.koreanair.com/issues/201211/
(대한항공 모닝캄 e-book 2012년 11월호 Volume 36. No.11 106page)
시상식 : 2012. 10. 18(목) 11:00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1층 일우스페이스
"여행의 즐거움과 아름다운 추억을 담은 사진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16,921점이 접수돼 변함없는 열기를
이어갔다. 디지털과 필름사진 구분 없이 본선에 오른 300점 중 엄격한 심사 끝에 대상과 금상 각 1점, 은상 2점,
동상 6점, 입선 50점, 하모니상 5점, 스마트 라이프상 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일보 2012.10.02
전 시 : (1) 서울전시 : 10월 18일(목) ~ 10월 24일(수) 일우스페이스(지하철 1, 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 KAL빌딩 1층)
(2) 제주전시 : 11월 01일(목) ~ 11월 07일(수) KAL제주지점 1층 로비
부산전시 : 11월 15일(목) ~ 11월 20일(화) 용두산 미술관
대전전시 : 11월 29일(목) ~ 12월 04일(화) 타임월드 갤러리
광주전시 : 12월 13일(목) ~ 12월 18일(화) 갤러리 D
대구전시 : 12월 25일(화) ~ 12월 30일(일) 대백프라자 갤러리
[작품평]
한국일보 : "지중해 청량한 물빛 머금은 마을, 할머니들의 수다가 정겹다."
"자식 자랑하듯 대화하는 두 할머니 사이에 정감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할머니들의 푸른 옷과 흰 벽, 크고
작은 문과 장식의 짙푸른 색이 조화롭고 재미있다. 높은 계단으로 보아 언덕배기 서민의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지만, 울트라마린에서 풍기는 럭셔리한 삶에 대한 갈망이 단순한 색상으로 잘 표현되었다."
심사위원장 임양환(상명대학교 사진학과)교수
"문틀과 장식, 인물의 푸른색 의상이 하얀 벽과 어우러져 정감이 우러나오는 작품",
"우리 삶의 모습을 이런 색깔만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
심사위원 : 황선구 작가, 이태훈 작가, 이기명 작가, 최종욱 한국일보 사진부장, 김성수 한진정보통신 대표이사
서소문 KAL빌딩 입구(우측) 설치물
1210exhib012n
초대석 : 제19회 대한한공 여행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자 송창준
“사람 사는 냄새를 사진에 담으려고 노력하죠”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전국 순회 전시가 한창이다. 올해는 1만 6천921점의 작품 중 대상을 차지한 ‘이웃사촌‘을 비롯, 총 70점의 수상작이 전시되어 사진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송창준씨(아마추어 사진가. 66)를 만났다.
- 대상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 소감은.
매해 출품 여부를 고민하다 포기하기가 여러 번이었다. 다른 공모전들에 비해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의 품격이 워낙 높아 엄두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약간의 용기를 내어 계속 아끼면서 공개하지 않던 작품을 출품했다. 최소한 낙방은 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러나 대상까지 수상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수상 소식을 접한 후 처음엔 기쁨과 놀라움이 교차하며 얼떨떨하기도 했다. 이렇게 장을 펼쳐준 대한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 여러분과 작품을 높게 평가해준 심사위원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1211self16n-1
- 이번 작품은 어떻게 촬영하게 되었는지 & 작품명은 왜 ‘이웃사촌’인지 궁금하다.
본 작품은 2009년 2월에 방문했던 모로코의 쉐프샤우엔(Chef Chaouen)이란 작은 도시에서 촬영한 것이다. 집의 담벼락은 물론 마당과 집 앞 골목길까지 주로 하늘색과 흰색을 섞어 칠하며 온통 불루톤으로 가득한 마을이다.
저녁나절 윗집에 사는 할머니께서 앞치마를 하고 내려오면서 부르시니 아랫집 할머니께서도 앞치마를 두른 채 마중하시면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정겨움 그 자체였다. 주변의 불루톤을 감안하여 함께 맞추어 입은 듯한 두 분의 재치있는 옷매무새가 더하니 그 정경이 더욱 돋보이게 되어 ‘이웃사촌’이란 표현이 적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사진을 접하게 된 계기는.
중1때 창호지 방문을 군용 담요로 막은 깜깜한 방안에서 사진 인화를 해 본 경험, 대학교 실험실에서 현미경 촬영과 현상, 인화를 해봤던 경험이 사진에 대한 애정의 깊이를 더했던 것 같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진을 포기하고 있다가 2002년 월드컵을 지켜보면서 촬영하고 싶은 욕구가 다시 불거지기 시작했다.
결국 2002년 말에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하여 사진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디지털 카메라와 컴퓨터, 그리고 후작업을 문화센터를 비롯하여 동아리 활동과 개인 교습, 젊은 선배들의 가르침을 받아가면서 기초를 다진 후 사진학과 교수님이 가르치는 “YPHOTO사진연구소”에서 4년여 간 전문적으로 배웠다.
- 평소 촬영할 때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사진은 “Photography"란 말 그대로 ”빛으로 그린 그림“이니 빛을 제일 중요한 기초로 삼고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얘기를 적절한 배경과 함께 담고자 많이 노력하고 있다.
- 특별히 하고 싶은 말씀이나 향후 계획 또는 비젼이 있다면.
지금까지 사진을 배우고 익히는데 많은 도움을 준 디카클럽 동아리 회원 여러분들 그리고 와이포토 양재문 교수님을 비롯한 수련생 선후배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10여 년 동안 사진작업을 열심히 할 수 있게 마음을 열어준 가족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담고 싶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이렇게 담아둔 작품들을 모아 사진집으로 엮어 많은 분들께 보여드려 칭찬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출처 : 대한항공 Korean Air에서 격주 발행하는 "SkyNews"에 게재된 인터뷰 내용
People(page 7)/No.326/Sunday/December 2, 2012
http://www.skynews.co.kr/main.asp의 지난호보기(326호)>Home>KE Family>People의
우측 하단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자 송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