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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 최후의 칸인 이스판디야르 칸의 대신인 이슬람 홋자에 의해 1910년에 지어졌기 때문에 히바에서는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건축물이라 할 수 있다.

이슬람 홋자는 아주 개방적인 인물로 러시아나 유럽을 자주 방문한 후 자국으로 돌아와 유럽식의 학교, 병원, 우체국 등을 지었으며, 새로운 도로와 다리를 건설하여 히바의 근대화에 앞장섰다. 하지만 너무 외래문물을 받아들이려 했기 때문에 보수파의 반대와 음모로 살해당했다. 혹자는 사막에 생매장되었다고도 한다. 현재 메드레세의 앞 건물은 최근까지 통역사를 양성하는 장소로 사용되었었다. 메드레세는 타일로 장식된 정면 입구가 있지만 대칭은 아니다. 마당도 크지 않으며 1층에는 42개의 방이 있으며, 2층에는 입구들뿐이다.

미나레트는 히바에서 가장 높은 45m이며, 기단부 직경은 9.5m이지만 색타일 모양의 장식으로 실제보다는 높게 보인다. 밖의 계단을 올라 미나레트 내부의 99개의 계단을 통해서 올라갈 수 있다. 좀 힘이 들지만 꼭 한번 올라가 보자.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멋진 풍경과 함께 멀리 사막도 보인다.


히바
Posted by 송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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